오마이뉴스의 황우섭 이사에 대한 왜곡보도, 언론중재위에서 반론보도 결정

오마이뉴스의 황우섭 이사에 대한 왜곡보도,
언론중재위에서 반론보도 결정

지난 3월 22일 언론중재위원회는 오마이뉴스의 황우섭 이사에 대한 왜곡보도에 대해 반론보도를 결정했다.

오마이뉴스는 지난 2022년 2월 10일자 사회면에 “<공영방송 이사회는 해고된 방송작가 논의 왜 못하나>라는 제목과 ‘이재학 PD 뜻을 따르는 이들 늘어났지만….방송사는 여전해’라는 부제목하에, 공영방송 이사회가 가진 책무는 더 클 수밖에 없다. 그런데, KBS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황우섭 이사는 되려 ‘KBS가 자회사 직고용 등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두고 ‘인건비 상승’을 걱정하는 의견을 쏟아냈다. 이쯤 되면, 궁금하다. 방송사 내 이사회는 왜 존재하는가. 단순히, 이사회가 사장 뽑는 곳은 아니지 않나. 왜 이사회는 해고된 작가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없는 건가.”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서 황우섭 전 KBS 이사는 “‘인건비 상승’ 발언은 KBS 경영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임직원이 고통 분담을 하려는 자세를 먼저 보여야 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중장기적인 인력운용계획을 수립한 다음에 효과적으로 추진해야한다는 취지이고, ‘인건비 상승’을 우려한 발언은 ‘방송작가의 처우개선 문제’와는 관련이 없다. 황우섭 이사는 KBS PD 출신으로서 방송작가의 역할에 대한 이해가 깊고, 방송작가의 처우 개선에도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오마이뉴스는 황우섭 KBS 이사의 이사회 발언을 사실에 부합하지 않게 왜곡하여 기사화함으로써 황 이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점에 대해 사과하고, 기사 내용을 바로 잡는 반론보도를 해야 한다”는 반론보도 요청문을 지난 2월 22일 내용증명으로 오마이뉴스에 발송했다. 그러나 오마이뉴스가 이에 불응하여 황우섭 전 이사는 부득이 3월 7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위 내용에 대해 반론보도를 요청하는 언론조정신청을 했고, 3월 22일 언론중재위원회 중재로 오마이뉴스가 위 내용에 대한 반론보도를 이행하도록 하는 조정안에 합의했다.

[반론보도] <공영방송 이사회는 해고 된 방송작가 논의 왜 못하나> 관련
22.03.25 15:54l 최종 업데이트 22.03.25 15:54l오마이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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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이사회는 해고된 방송작가 논의 왜 못하나
[이재학, 2주기⑤] 이재학 PD 뜻을 따르는 이들 늘어났지만… 방송사는 여전해
22.02.10 09:33l최종 업데이트 22.02.10 09:33l 권순택(uridle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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