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4주차 보고서 요약문 파일]200127 미디어연대 팩트체크+ 2020-4주차 보고서
《조국 비판 없이 야만 공격하는 MBC, 기사 바꿔치기 KBS, 정권 나팔수 연합뉴스, 정권면죄부 방송 JTBC》
– 미디어연대 팩트체크+ 4주차 보고서(보도자료) –
“KBS 간부 자신이 비판했던 ‘기사 바꿔치기’, 정권편향의 이중성 노출”
– 과거 사례 징계권고한 ‘KBS진실과미래위원회’ 처리결과, 지켜볼 것 –
“방송들의 ‘우한 폐렴’ 과잉 불안감 조성, 검찰 정국 덮어버리기 의심”
“
“<연합뉴스> ‘이성윤 사후보고의 진실’ 등 외면, ‘정권 나팔수’인가”
“‘보수야당 공격⋅정권여당 면죄부’로 일관한
KBS에서 취재기사가 쓴 ‘검찰 인사 기사’를 데스크가 검찰 잘못으로 몰아가는 내용으로 고친 뒤 다른 기자에게 리포트하도록 하는 노골적인 공정보도 위반 행위가 발생하고, 더구나 이 데스크는 과거 기자 시절 자신 스스로가 이런 사안을 겪은 뒤 공개반발한 장본인으로 밝혀져 특정 정권 편향의 이중성까지 노출했다.
KBS 등 공영방송들이 ‘우한 폐렴’ 기사를 단순 과잉보도로 과도한 불안 조성은 물론, 정권에 불리한 검찰과의 충돌 정국을 덮으려는 의도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MBC 역시 탐사보도 시사프로그램인
수백억원 국민의 세금이 지원되는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도 ‘이성윤 서울지검장, 윤석열 패싱 해명’ 등의 기사와 ‘시론’등을 통해 정권 주장만 강조해 공영이어야 할 통신 기사가 ‘이성윤 변론서인가‘ 라는 비판이 나왔다.
미디어연대는 27일 「팩트체크+ 보고서」 2020-4주차 발표를 통해 지난 1월 8일자 KBS <뉴스9>의 ‘총장, 인사 의견 요청 사실상 거부…총장의견 없이 인사 단행’ 보도기사는 검찰과 법무부의 입장을 비교적 균형있게 설명한 취재기자의 기사를 데스크가 일방적으로 검찰총장의 잘못으로 몰아가는 식으로 고치고 ‘청와대의 입장’까지 덧붙여 윤석열 총장에 대한 반대논리를 강화시킴으로써 ‘취재 책임자는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내용을 수정해서는 안된다’는
더구나 이 데스크는 정작 자신이 2016년 기자로서 작성한 ‘성주 사드 배치 반대 시위’ 기사에 대해 당시 데스크가 ‘외부 세력 개입 확인’ 보도를 하라는 지시를 거부했고,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 구성된
미디어연대는 KBS가 이 사안을 어떻게 판단하는 지 지켜볼 것이고, 그에 따라 진실과미래위원회가 ‘KBS판 보복위원회’임을 다시 규정할 것이다.
‘우한 폐렴 보도’의 경우 지난 1주일간 KBS<뉴스9>은 톱기사 5회를 비롯해 무려 36건의 기사를 쏟아냈고, 반면에 정권비리 수사 차단 의도가 명백해 정국을 흔들고 있는 ‘검찰 인사와 윤석열 패싱 논란’ 기사는 9건으로 외면했다.
우한 폐렴 기사는 중국 정부의 질병 대처에 대한 비판적 기사는 거의 없이 기사를 위한 기사를 확대 재생산으로 공포 분위기까지 조성했고,
오히려 대다수 언론이 비판한 조 전 장관 비리 보다는 야당 특정 의원(나경원)의 ‘아들 스펙 의문’이라는 보도를 2회나 집중보도하는 불균형성을 보였다. 더구나 이 보도에 대해서는 왜곡이라는 지적에 따른 민형사소송이 제기됐다.
<팩트체크> 코너에서는 친중 보도 외에도 “북한 사이트, 무조건 차단 대상?(1/20)” “’사랑의 불시착’, 북한 찬양·고무로 국보법 위반?(1/21)” 등의 보도를 통해 엄연히 북의 핵위협이 존재함에도 남북 화해무드만 강조하는 시각으로 야당 정치인과 보수진영을 조롱하는 식의 편파적⋅무책임한 보도자세를 보였다.
<연합뉴스>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윤석열 검찰총장 사후보고’가 ‘윤석열 패싱’이 보도된 뒤에 마지 못해 이뤄진 것인데도 이런 사실들 보도를 외면하고, <연합시론> ‘최악 피한 검찰 후속인사…개혁·수사 두 바퀴 같이 굴러가야’을 통해서는 윤석열 총장의 핵심 수사팀이 모두 좌천돼 윤 총장도 ‘동의할 수 없다’고 밝힌 인사 내용을 ‘절충형 인사롤 평가할 만 하다’는 등의 ‘사실왜곡⋅정권 나팔수’적 보도행태를 보였다. (끝)